바바류

대원순두부 두부요리어쩌면 어머니는 순두부가 싫으셨을 수도 있겠고 두부 요리에 대한 애착은 하루키 에세이를 읽으면서 생긴 것 같다내가 좋아하는 대작가가 좋아하는 음식이라니 두부 요리를 좋아하는 것은 필연인 듯 했다그래서 나도 동네에 부식가게가 사라진 게 너무 아쉽다 나는 거의 모든 두부 요리를 좋아한다 두부는 그 생산 과정의 노고를 생각하면 경건하게 먹어야만 할 음식인 것 같다그 귀한 두부 요리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역시 우리 어머니가 만들어야 제 맛인 두부 조림이다그 밖에도 많은 두부 요리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두부는 그 자체로 메인이기 보다는 다른 요리에 곁다리로 들어가 풍미를 더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오늘 소개할 창원 중앙동의 유명한 맛집은 다소 겉모습에 실망하고 가는길이 음침한 지하라 의문을..

맛집여행 2019. 12. 31. 00:19

등나무 한식마산 맛집 비 오는 날 뜨끈한 국물 먹고 싶은 날이구나 등나무 메기탕 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마산 중리 맛집이 생각난다 메기탕과 곱창전골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상호로 짐작건대 이곳의 메인 메뉴는 메기탕이라는 것을 암시할 수 있었다아 이때부터 정신줄 놨는지 사진이 없네 국물이 찐해서 좋음 땡초 넣어서 얼큰하게 먹으면 더 꿀맛 고소한 곱창 둘이서 싹싹 다 흡입함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고 무엇보다 곱창전골이 정말 맛있는 마산등나무 2차는 호계 스타벅스 신메뉴 콜드폼 카푸치노시나몬 향이 강해서 별로끝 창원맛집내서맛집 매기매운탕이 맛있는집 등나무집 날씨가 더우니 외식하는 날도 잦아 지네요삼계사는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게된 등나무집 메뉴는 딱 두가지메기탕과 곱창전골 곱창전골大 수제비사리 추가 밑반찬이 나오..

맛집여행 2019. 12. 20. 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