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역 근처에 악어라는 술집인 듯 밥집인 듯하는 가게가 있다
합정과 상수 중간 언저리에 자리잡은 그곳은 아담한 실내와 어둑한 조명 탓에 왠지 단골손님들만 찾아갈 법한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었다
메뉴가 어찌나 많은지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술 종류도 다양했다
처음 보는 수입 맥주들이 많아서 술 고르는 데에만 시간을 한참 잡아먹을 정도였다
루프탑도 있다고 하던데 날 좋고 미세먼지 없는 날 가보면 좋을 듯 맛보다 맥주병과 잔이 마음에 들었던 가격 사악한 수입맥주들 감바스 알 아히요는 언제나 성공하는 메뉴니까 양이 꽤 많았다
맛은 물론 있지요
통통한 새우와 듬뿍 들어간 마늘이 굿 특히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가볍게 한 잔 하고싶을 때 추천 고로케가 무척 맛있다
여기는 몇년 전에 처음 들렀다가 생각보다 맛있는 피시앤칩스를 팔아서 인상깊게 남았던 곳인데 이후에 다시 방문했을 때는 판매하던 게살크림 고로케가 정말 속을 대충 만든 것이 아니라 재료를 풍성하게 넣어서 기억이 남았던 곳이다
날씨가 풀리면 악어는 이렇게 옥상층을 개방하는데 이 옥상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제법 괜찮은 곳이다
악어의 안주 메뉴는 이렇다 전반적으로 무게감이 큰 메뉴들이 많다 참고로 이곳은 메뉴가 가게 사정에 따라서 곧잘 바뀌므로 막상 갔을때 없는 메뉴가 있을 수 있다
술 메뉴는 굉장히 다채롭게 갖추고 있는데 맥주에서부터 국산소주 와인 하드리쿼까지 다 있다
아마 전문 바가 아닌 이상 이쪽보다 술을 다양하게 파는 곳은 없을 것이다
일단 1차에서 배를 채우고 왔으므로 세븐브로이 IPA 한 잔과 하몽 루꼴라 샐러드를 주문했다
세븐브로이를 드래프트로 파는 곳이 잘 없긴 한데 있다면 돈 내고 충분히 마셔볼 만한게 세븐브로이다
물론 IPA로서 막 독창적이고 완전히 새로운 개성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어딜 가든 그 가격에서 제법 만족감을 줄 수 있는게 세븐브로이라 할 수 있다
다른 곳에서 찾기 어려운 다양한 맥주들이 있고 안주가 다 맛있습니다 일부 안주는 비건으로도 가능하니 주문할 때 문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고양이 사진도 붙어 있어서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가족들이 경영하는 것 같은데 낮에는 동생인 남자분이 식사 및 간단한 맥주류의 주류를 판매하고 밤에는 누나분이 본격적인 수제 바틀 맥주를 판매한다스컬핀 빅아이 등 최근 핫한 수제 맥주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마실 수 있으며 안주 또한 깔끔하고 맛있다 특히 하절기에는 옥상 테라스도 개방해서 분위기 정말 좋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근처에 위치한 무한리필 고기전문점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단체로 방문해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역시 고기 퀄리티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넓은 매장으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습니다 고기 구이도 맛이 괜찮고요 그 외에 식사류도 맛이 괜찮습니다
양도 엄청 많고 맛도 완전 좋음 고기 패티 맛이 살아있음 칼로 썰어먹어야 하는 최고의 고기 근데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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